경남도, 2023 도내 관광기업 성장·지원 발 벗고 나선다!

- 경남관광재단, 2023년 입주기업 21개사 선정 완료

경남도는 경남관광재단과 함께 지난 17일 ‘2023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공모’로 최종 선정된 21개 기업과 입주계약을 체결하고, 창업, 매출증대, 판로개척 등 본격적인 지원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.

‘2023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공모’는 2개분야 ▲예비 관광스타트업(관광분야 예비 창업자) ▲지역혁신 관광스타트업(관광분야 기 창업자, 관광벤처 선정자, 타지역 소재 사업자)으로 나누어 참가기업을 모집하고,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21개사를 선정했다.

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는 2020년부터 지금까지 62개사를 발굴해서 경남 소재 관광 분야 창업 및 육성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사업 시장확장과 수익 창출을 위해 전문 멘토링을 지원하는 등 꾸준하게 센터의 입지를 넓히고 있다.

이번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4기로 선정된 기업은 ‘당신처럼 동행(여행약자 대상 관광상품 기획 및 운영)’, ‘스튜디오 옙(고성 오광대 실감형 VR영상 콘텐츠와 대표 캐릭터를 제작)’ 등 예비분야 11개 기업과, ‘만물공작소(유선드론 활용한 관광지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)’, ‘DOJCKOREA(한류스타와 팬의 연결을 통한 인바운드 여행 기획)’, ‘잇펀(하동 녹차 엑스포 및 경남 소재 관광지 티켓 판매 전담)’ 등 지역혁신분야 10개 기업이다.

특히, 예비관광스타트업 부문 ▲‘오늘의바다’는 지난해 프리미엄 자연산 수산물 브랜드 ‘티티티랩’을 출시하고, 올해는 삼천포항 당일 경매 투어 상품을 기획 및 판매를 위해 수산물 전문 가이드를 양성할 계획이다.

지역혁신 관광스타트업 부문 ▲ ‘코코드론’은 드론과 빙고게임을 결합한 드론빙고 시스템에 대한 상표 및 특허 출원을 완료한 바 있고, 드론 스포츠 대회 개최를 추진할 계획이다. ▲‘그리네타’는 경남 기반의 실감형 AR기술을 통해 창원시와 가상데이터 활용 및 홍보 MOU 체결 하였고, 올해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창원시티투어 버스와 연계한 관광상품 출시를 구체화 할 계획이다.

각 기업별 아이템이 전통적 관광 상품부터 특정 기술을 보유한 관광 분야까지 다양하고 창의적이라, 입주기업 간 네트워크 장을 통해 경남관광 브랜드 확산 및 협업 상품 기획 등으로 기업 간 시너지 창출을 기대 할 수 있다.

최종 선정된 입주기업은 추가 심사를 통해 기업 당 최대 3천만원, 총 2억 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고, 관광기업지원센터 내 사무공간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, 기업 별 역량강화를 위한 맞춤형 전문컨설팅, 상시 멘토링 및 교육, 기업 간 네트워킹 등으로 독창적이고 전문적인 관리 프로그램을 받게 된다.

경남도 김맹숙 관광진흥과장은 “경남 관광기업들의 해외진출, 디지털 전환 방면에서 눈에 띄는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. 체계적인 지원을 받아 사업 확장을 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.”고 밝혔다.

경남관광재단 정연두 사무국장은 “참신한 관광창업 아이디어와 실질적인 아이템들을 보유한 기업들이 경남 관광을 소재로 창업 및 성장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역량을 강화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” 라고 밝혔다.